
한국과 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은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(사진 왼쪽)이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.
서울시는 30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리세나 대통령과 면담한 후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. 국가원수급에게 수여한 서울시 명예시민증은 이번이 20번째다.
시리세나 대통령은 지난 28일 2박3일 일정으로 국빈방문했다. 시리세나 대통령은 서울시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 현황 시찰을 위해 서울시청을 방문해 명예시민증을 받은 뒤 서울시청 지하 3층 교통정보센터(TOPIS)를 방문해 시스템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.
시리세나 대통령은 “서울시 방문을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발전한 교통 통제·정보시스템을 볼 기회를 얻었다”며 “서울시 같은 거대한 대도시에 높은 기술력이 적용돼 교통이 적절히 관리되는 것을 보며 더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필요성을 느꼈다”고 말했다.